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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마리우폴 해방시켰다…항구 정상 가동 시작"

등록 2022.05.25 18: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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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3달만에 마리우폴 함락

[마리우폴=AP/뉴시스]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러시아 군인이 파괴된 일리치 제철소 부근을 순찰하고 있다. 2022.05.18.

[마리우폴=AP/뉴시스]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러시아 군인이 파괴된 일리치 제철소 부근을 순찰하고 있다. 2022.05.1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러시아군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폴의 항구가 다시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마리우폴이 우크라이나 무장세력으로부터 해방됐다"면서 "지뢰 제거와 비무장화가 완료됐고 항구가 평상시처럼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항구도시인 마리우폴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와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름반도(러시아명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러시아는 올해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래 마리우폴을 포위해 왔고 3달 만인 지난주 이 지역을 완전히 함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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