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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두 사장 "100억 홍보 효과" 尹 "돈 버는게 저를 도와주는것"

등록 2022.05.25 22:14:17수정 2022.05.25 22: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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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내 열어 '중소기업인 대회'

중소기업인, 5대기업 총수와 빗속 소통

뷔페 음식 담아 모든 테이블 돌며 대화

최태원 "이런 소통하는 대통령은 처음"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개회사에 박수 보내고 있다. 2022.05.2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개회사에 박수 보내고 있다. 2022.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실 경내로 기업인들을 초청해 격의없이 전방위 소통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도록 대통령실 경내를 잔디마당을 내줬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수장도 초청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생을 위한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밤부터 비가 내렸으나 윤 대통령은 직접 뷔페 음식을 접시에 담아가며 전 테이블을 돌며 기업인들과 대화를 이어갔다고 한다.

한 중소기업인이 자신의 아내와 즉석 영상통화를 요청, 윤 대통령이 이에 화답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주말 윤 대통령이 구입한 컴포트화 제조기업 대표도 참석했다.

해당 기업 대표가 "대통령님은 10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자 윤 대통령은 "여러분이 돈을 많이 버시는게 저를 도와주시는 겁니다"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렇게 만찬 테이블을 돌며 손을 잡고 같이 사진도 찍어주며 소통하시는 대통령은 처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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