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 北 추가 제재안 며칠 이내 표결 요청…유엔 "北도발, 긴장만 고조"

등록 2022.05.26 06:49: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北 도발 몇 시간 만에 추가 제재안 표결 요청"

[서울=뉴시스] 북한이 25일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을 포함한 장거리, 단거리 미사일을 섞어서 쏘는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한미 연합군은 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대응했다.이번에 발사한 첫 번째 탄도미사일(ICBM 추정)의 비행거리는 약 360㎞, 고도는 약 540㎞였다"며 "두 번째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20㎞에서 소실됐으며 세 번째 탄도미사일(SRBM 추정) 비행거리는 약 760㎞, 고도는 약 60㎞로 탐지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이 25일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을 포함한 장거리, 단거리 미사일을 섞어서 쏘는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한미 연합군은 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대응했다.이번에 발사한 첫 번째 탄도미사일(ICBM 추정)의 비행거리는 약 360㎞, 고도는 약 540㎞였다"며 "두 번째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20㎞에서 소실됐으며 세 번째 탄도미사일(SRBM 추정) 비행거리는 약 760㎞, 고도는 약 60㎞로 탐지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한·일 순방 직후 실시된 북한의 추가 도발과 관련해 미국이 며칠 이내 대북 추가 제재안 표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은 이달 유엔 안보리 의장국을 맡고 있다.

AP는 이번 표결 요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미사일 및 단거리 미사일 발사 몇 시간 이후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바이든 대통령이 한·일 순방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던 시각 추가 도발을 감행했다.  

한편 이날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추가 도발과 관련, "이번 세 차례의 미사일 발사는 지역적·국제적 긴장을 고조하는 데 기여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총장은 북한이 이에 관한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수차례 말해 왔다"라고 강조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외교적 관여가 여전히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의 비핵화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