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BGF리테일, 업황 회복 구간…올해 실적 증가 전망"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6일 BGF리테일에 대해 업황이 회복 구간에 있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제시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산업은 코로나19로부터 완연한 회복 구간에 있다"며 "편의점 매출 성장률은 지난 3월 기준 전년보다 11.5% 증가했고 점당 매출액은 4.9%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대폭 완화돼 업황 개선을 예상한다"며 "등교, 출근, 외출, 모임, 공연, 여행 재개로 인해 유동 인구가 늘어나 객수 회복으로 이어지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이 인당 구매액 상승을 일으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7384억원, 영업이익은 29.9% 늘어난 2590억원을 추정한다"며 "40%에 달하는 유사업종 전환율을 시장 과점 신호로 판단하며 리오프닝으로 공연, 공항에 위치한 특수입지 편의점의 매출 증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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