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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 '오펜' 새 기수 출범

등록 2022.05.26 09: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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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CJ ENM 오펜 스토리텔러 6기 출범식. 2022.05.26. (사진 = CJ ENM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J ENM 오펜 스토리텔러 6기 출범식. 2022.05.26. (사진 = CJ ENM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CJ ENM은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 '오펜(O’PEN)'의 2022년 창작 기수가 공식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작가를 양성하는 '오펜 스토리텔러' 6기와 작곡가를 지원하는 '오펜 뮤직' 4기를 대상으로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DDMC)와 광흥창 웨이크원 사옥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오펜'은 매년 약 50명의 창작자를 선발하고 창작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교육과정·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선발 인원과 프로그램을 확장해 신인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펜 스토리텔러 6기는 시리즈 포함한 드라마 27명, 영화 12명 등 총 39명의 작가가 활동한다. 선발된 작가들은 ▲창작지원금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작가·연출자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현장 취재지원 및 워크숍 ▲영상화 및 비즈 매칭 지원 등 창작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도움받는다.

오펜 스토리텔러 6기로 선발된 최송은 작가는 "창작자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과정 때문에 많은 예비 창작자들이 오펜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며 "개인 자격으로 견학하기 힘든 교도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현장 방문과 시리즈물 집필 교육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펜 뮤직 4기에 신진 작곡가 15명이 합류했다. CJ ENM은 이들에게 ▲창작 지원금 및 창작공간 지원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링 ▲작사, 작곡, 믹싱, 제작, 저작권 관련 특강 및 실습 프로그램 ▲OST 등 음원화와 비즈매칭 등을 지원한다.

오펜 뮤직 4기로 뽑힌 이형근 작곡가는 "오펜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내가 만든 곡이 전 세계인의 귀와 가슴에 닿을 날을 꿈꾸며 열심히 창작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2017년 출범한 오펜 스토리텔러는 지금까지 총 161명의 신예 작가를 배출했다. 2018년 시작된 '오펜 뮤직'에서 총 49팀(58명)의 작곡가가 탄생했다. tvN 드라마 '블랙독'(2019~2020) 박주연, '갯마을 차차차'(2021) 신하은,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1 이아연, 시즌2 차연수 작가가 오펜 출신이다. 그룹 '아이즈원'의 'Panorama'를 공동 작곡한 노지영, 티빙 오리지널 '어른 연습생 OST 'All Again'을 만들고 부른 박주현 작곡가 등도 오펜 지원을 받았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국장은 "K 콘텐츠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시작인 좋은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신진 창작자가 스타 창작자로 발돋움해 전 세계를 무대로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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