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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추가 발사 정황 아직 없는 듯…영변 등 감시

등록 2022.05.26 10: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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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추가로 설명드릴 사안 없다"

[서울=뉴시스] 북한이 25일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을 포함한 장거리, 단거리 미사일을 섞어서 쏘는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한미 연합군은 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대응했다.이번에 발사한 첫 번째 탄도미사일(ICBM 추정)의 비행거리는 약 360㎞, 고도는 약 540㎞였다"며 "두 번째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20㎞에서 소실됐으며 세 번째 탄도미사일(SRBM 추정) 비행거리는 약 760㎞, 고도는 약 60㎞로 탐지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이 25일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을 포함한 장거리, 단거리 미사일을 섞어서 쏘는 도발을 감행했다. 이에 한미 연합군은 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대응했다.이번에 발사한 첫 번째 탄도미사일(ICBM 추정)의 비행거리는 약 360㎞, 고도는 약 540㎞였다"며 "두 번째 탄도미사일은 고도 약 20㎞에서 소실됐으며 세 번째 탄도미사일(SRBM 추정) 비행거리는 약 760㎞, 고도는 약 60㎞로 탐지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26일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을 추가 발사하는 정황은 아직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발사한 ICBM 등을) 한미 정보 당국이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며 "북한군 관련해서는 현재까지는 추가로 설명드릴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군 추가 발사가 임박한 것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또 "영변이나 관련 시설과 관련해서는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 핵시설 내 5㎿(메가와트) 원자로가 지속 가동 중이며 플루토늄과 농축 우라늄 등 핵 물질도 계속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 북한이 25일 동해상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응에 나섰다. 주한미군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연합군의 위기 대응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미군과 한국군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군의 현무-2가 발사되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2.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이 25일 동해상에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대응에 나섰다. 주한미군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연합군의 위기 대응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미군과 한국군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군의 현무-2가 발사되는 모습.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2022.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실장은 전날 이뤄진 F-15K 엘리펀트 워크 등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훈련에 대해 "우리의 확고한 대비 태세를 보여줌으로써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도 "우리가 북한의 도발 양태나 위협 수준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들을 검토하고 항상 준비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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