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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과기정통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 선정

등록 2022.05.26 1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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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강대 전경. 사진 서강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강대 전경. 사진 서강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선민 인턴 기자 = 서강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 양성사업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분야에 선정돼 6년 간 최대 5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서강대 메타버스 전문대학원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와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메타버스 혁신 인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테크놀로지의 세부 전공을 구성하고 산업 수요에 따른 PBL 중심의 교과목인 '메타버스 기획론' 수업을 필수로 수강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관련 산업군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인 '기획'을 시작으로 필요 영역을 전공으로 확정하도록 했다. 또한 AI 연계 중심의 학·석사 마이크로디그리, 산업 재직자 중심 최고위 과정 나노디그리를 과정을 개설하는 등 모듈형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을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강대는 국내 메타버스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선도해갈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서강대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 혁신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장은 "메타버스 패러다임은 향후 10년간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화두이자 경제 성장의 엔진이 될 것"이라며 "창의력과 기획력, 비즈니스 역량과 기술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긍정적 미래 변화를 생각한다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는 숙명적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강이 구축한 국내 최대의 메타버스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세계적 명성의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 교육기관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현재 2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7일 까지로, 자세한 모집 관련 내용은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학원 행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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