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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박순애 교육장관 후보…'비효율 개선' 행정 전문가

등록 2022.05.26 1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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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공공기관경영평가단장 출신

대통령직인수위원, 행정학회장 역임

[서울=뉴시스]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순애 서울대 교수.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순애 서울대 교수.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박순애(57)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공석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26일 지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박 교수를 부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공공행정 전문가로서 교육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 적임자"라고 취지를 밝혔다.

교육부와 대통령실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17년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단장을 맡았던 공공행정 전문가다. 여성으로서는 첫 단장이었다.

박 후보자는 앞서 2014년 경영평가단에 신설된 부단장 직책을 처음으로 맡기도 했다. 경영평가단에는 2004년부터 최소 10차례 이상 참여했다.

관가에서 "공공기관 정상화와 평가 경험을 수년간 축적한 흔치 않은 여성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박 후보자는 정부 추천을 받아 지난해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으로 임명된 이력도 있다. 그는 해당 위원회에 진출한 두 번째 한국인이다.

윤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위원으로 지명돼 활동했다. 인수위원 24명 중 여성은 4명이었는데 박 후보자도 그 중 한 명이다.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난 박 후보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로 임용됐다.

◇약력
▲부산(1965년생) ▲연세대 행정학 ▲미국 미시간대 행정학 박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단 부단장·단장 ▲한국행정학회장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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