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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비행2' 윤찬영 "나도 내 인생 살고 싶어"

등록 2022.05.26 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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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OTT 시즌 '소년비행2' 스페셜 포스터 사진. 2022.05.26. (OTT 시즌 '소년비행2'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OTT 시즌 '소년비행2' 스페셜 포스터 사진. 2022.05.26. (OTT 시즌 '소년비행2'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인턴 기자 = '소년비행2'의 윤찬영과 윤현수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오는 31일 시즌(seezn)에서 단독 공개되는 OTT 시즌 '소년비행2'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소년비행2'는 대마밭이 털리고 모든 걸 잃게 된 경다정(원지안 분)과 아이들이 또 다시 범죄에 얽히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앞서 '소년비행2'가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윤탁(윤찬영 분)과 공윤재(윤현수 분) 사이의 균열을 보여줬다. 살인 용의자로 몰린 공윤재의 긴박한 상황까지 더해져 두 형제에게 심상치 않은 위기가 닥쳐올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 속 공윤탁과 공윤재의 엇갈린 구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도 내 인생 살고 싶어"라는 공윤탁의 외침에 그간의 설움이 깊게 배어있어 뭉클함을 자아낸다. 엄마의 죽음 이후 죄책감에 시달리며 본인의 삶보다 가족의 안위에 집착했기 때문이다.

공윤재는 "그냥 날 좀 포기해달라고"라고 말하며 공윤탁의 진심을 외면하고 있다. 문제아로 낙인찍혀 모두에게 의심부터 사던 공윤재이기에 "포기"라는 단어를 내뱉기까지 얼마큼의 외로움을 견뎌왔을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두 형제를 둘러싼 세상의 잣대가 그들의 골을 더욱 깊게 파고들었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공윤탁과 공윤재가 함께 난관을 극복하고 가족이라는 존재를 해결해야 할 숙제가 아닌 편히 쉴 수 있는 집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될지 관심이 고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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