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유라시아경제포럼 참가..투자 유치
로드리게스 부통령 "석유산업 금광 농업분야 투자 환영"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회의에서 화상연설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AP/뉴시스] 지난 해 대통령궁 기자회견에서 산유량 감소의 통계를 설명하는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 그는 5월 26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처음 열린 유라시아 경제포럼에 참여해 베네수엘라의 석유, 금광, 농식품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 나섰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부통령은 이 날 화상 연설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여러 분야에 걸쳐서 "중요한 투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안전하고 투명한 투자관리를 위해 앞으로 매력적인 투자를 만들 수 있는 입법 작업 등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산유국 가운데 하나인 베네수엘라는 세계 1위의 다이아먼드 매장량과 세계 4위 금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 그 밖에 철과 보크사이트등 유라시아경제연합( EAEU )의 투자자를 끌어들일 만한 광물들도 많다.
로드리게스는 과일, 육류, 코코아, 해산물 등 다양한 종류의 식품산업에도 투자 기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라시아 경제연합이 앞으로 베네수엘라와 더불어 새로운 경제 협력과 투자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이번 첫 유라시아 경제포럼에는 회원국 정상들이 화상으로 참가하며, 현지 초청 지도자들과 21개 주제별로 분과회의와 세계 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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