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소득자 38% 상업용 부동산 보유…임대료+시세차익 '기대’

등록 2022.05.27 10:12: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업시설, 자산가 선호 부동산 투자처 1위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주목

고소득자 38% 상업용 부동산 보유…임대료+시세차익 '기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고소득자의 상업용 부동산 보유 비중은 38%로 1년 전보다 4%포인트(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 목적의 주택구매 비중(9%)을 4배 이상 웃돈 수치다.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세금 부담도 커 매달 임대료 수익을 낼 수 있는 상업시설로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27일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4월 발표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고소득자의 2021년 말 상업용 부동산 보유 비중은 38%로 1년 전보다 4%p 늘었다,

리포트에서 대상으로 삼은 고소득자는 금융 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자다. 특히 영리치(20~40대)는 상업용 부동산 보유 비중이 44%에 달해 올드리치(50대 이상) 36% 보다 8%p 높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도 상업시설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올해 2월 KB 자산관리전문가(PB) 대상 온라인 설문결과를 분석한 '2022 KB부동산 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PB에 돈 관리를 맡긴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부동산 투자처로 상업시설이 38%에 달해 처음으로 재건축 아파트, 일반 아파트(각 20%)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상업시설은 입지만 잘 고르면 안정적 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부동산은 부자들이 투자 트렌드를 이끌고, 일반인들도 여기에 가세하는 경향이 있어 올해도 상업시설 인기는 뜨거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한양은 서울 강북의 핵심 상권으로 급부상 중인 청량리에 대규모 상업시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39-1 일대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총 219실 규모로, 전체 전용면적 약 1만 2993㎡(약 4000평), 연면적 3만344㎡(약 1만평)의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청량리의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이루는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2023년 5월 입주예정) 단지 지하 2층~지상 3층에 위치한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바로 앞에는 청량리역 일대 최대 규모인 약 3400㎡(약 1000평) 크기의 공원이 신설될 예정이고, 내부 공간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미유 왈랄라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 라운지 5개소를 마련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한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홍보관은 서울 중구 왕십리로 407 파인힐 하나유보라 상가 1층에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