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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장관 통화…北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한미일 협력 확인

등록 2022.05.27 1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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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 도발행위…용서할 수 없어"

[워싱턴=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오른쪽)이 지난 4일(현지시간) 국방부에서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을 맞이하고 있다. 2022.05.27.

[워싱턴=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오른쪽)이 지난 4일(현지시간) 국방부에서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을 맞이하고 있다. 2022.05.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일 국방장관은 지난 26일 밤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논의하고 한미일 협력을 확인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전날 밤 전화 통화를 가지고 북한의 25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양 장관은 미일 동맹의 억지력, 대처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한미일 3개국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확인했다.

기시 방위상은 전화 후 방위성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결코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오스틴 장관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지난 25일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첫번째로 발사한 1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5일 항공자위대와 일본 주재 미군의 공동 훈련에 대해서는 "심각한 안보 환경을 근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일 양국이 "즉응 태세와 긴밀한 협력을 내외에 나타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항공자위대와 일본 주재 미군은 전투기 총 8대를 동원해 북한이 미사일을 쏜 지난 25일 오후 동해상에서 공동 훈련을 벌였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대한 대항 조치 차원으로 현지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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