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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등록 2022.05.27 09: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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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심평원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 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 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6개월간 상급종합병원 44곳과 종합병원 40곳 등 총 84곳 의료기관이 청구한 1만1584건의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주요 기준은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영역, 신생아 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총 11개 지표를 대상으로 한다.

전북대병원은 평가 결과 각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종별평균 93.46점을 획득하며 1등급을 받았다.  평가에 참여한 84개 의료기관의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91.42점이다.

특히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 평가 시행률 ▲집중 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모유 수유 시행률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 출생 신생아 감시 배양 시행률 등 8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호남권역에서 처음으로 중증질환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에 선정돼 권역내 관련 진료의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센터는 임신과 출산 전 과정에 걸쳐 중증 복합 질환을 가진 산모와 신생아들이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산모·태아 수술실 ▲신생아집중치료실 ▲분만실 등 최신 의료 장비와 시설, 전문 의료인력을 확충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는 고위험 산모에게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는 물론 다발성 기형으로 출생하거나 선천성 이상 질환이 의심되는 환아들의 진단과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권역 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의 거점 역할과 공공의료기관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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