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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대형산불 피해지 복원 미래방향 모색 학술토론회 개최

등록 2022.05.27 10: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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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과학원과 함께 전문가 집단 초청, 합리적인 방향 강구

[대전=뉴시스] 27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우리나라 대형산불 복원의 미래 방향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7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우리나라 대형산불 복원의 미래 방향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한국산림과학회와 함께 대형 산불피해지의 향후 복구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대형산불 복원의 미래방향 심포지엄'을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학계, 생명의숲, 한국산림기술인협회, 한국산림복원협회, 한국입업인총연합회, 백두대간숲연구소 등 각 분야서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기조강연과 발제,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대형 산불 복원 성과와 문제점(한국산림기술인협회 마상규 회장) ▲대형 산불 복원방향-자연회복과 인공복원(한국산림복원협회 임주훈 회장) ▲대형 산불 복원을 위한 시민참여 방안(생명의숲 최승희 팀장) 등 주제발표를 통해 영동지역 산불과 산불 위험지 산림관리, 자연회복과 인공복원 비교 분석, 시민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공유했다.

주제 발표에 이은 지정토론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우리나라 대형 산불 복원의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우수영 한국산림과학회 회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대형산불 발생 지역의 체계적인 복구 및 지속 가능한 산불관리를 위한 연구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은 소중한 경제자원이면서 환경자원이고 사회문화자원이다"며 "대형산불 발생지역은 토양과 기후를 고려하고 산림 소유자와 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복원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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