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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정의당 많이 어려워…다당제 정치구조 만들어달라"

등록 2022.05.27 11:31:36수정 2022.05.27 1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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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눈높이 벗어나 반성·쇄신…최선 다하겠다"

[서울=뉴시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전 여영국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경남 창원 성산구 사파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2022.05.27. (사진=정의당 제공)

[서울=뉴시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전 여영국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경남 창원 성산구 사파동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2022.05.27. (사진=정의당 제공)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여영국 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정의당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벗어난 부분들을 더 철저하게 반성하고 쇄신하고 하면서, 시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믿음과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정말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남지사에 출마한 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창원 사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정의당이 많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을 회복하고 지역을 회복하자는 그런 절절한 호소를 시민들에게 드렸지만, 저희들의 절박함이 시민들에게 아직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온전히 정의당 대표인 저와 정의당의 탓"이라고 거듭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그러나 대한민국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시민들의 삶도 바뀔 수 없다는 위기 의식은 여전하다"며 "또 그동안 저희들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정의당 의원이 있는 의회와 정의당 의원이 없는 의회는 분명히 달랐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정의당뿐만 아니라 진보정당 후보로 출마한 모든 후보들에게 시민 여러분들께서 1당, 2당이 독점하는 의회가 아니라, 양당이 대변하지 않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다당제 정치 구조를 꼭 만들어 주십사 하는 당부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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