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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임 참모총장들에 "안보 상황 엄중…대비 태세 확고히"

등록 2022.05.27 11:32:22수정 2022.05.27 12: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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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진급·보직 신고 후 참모총장에 당부

[서울=뉴시스]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 박정환 육군총장, 이종호 해군총장, 정상화 공군총장. 2022.05.27. (사진=국방부 기자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육해공군 신임 참모총장. 박정환 육군총장, 이종호 해군총장, 정상화 공군총장. 2022.05.27. (사진=국방부 기자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육·해·공군 참모총장들에게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대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은 27일 윤 대통령에게 장성 진급·보직 신고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현재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 대비 태세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또 "(윤 대통령은) 대비 태세, 작전 수행이 잘 되려면 병영 문화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전투력은 거기서 나온다며 리스크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고 윤 대통령 발언을 전했다.

박 총장은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군인들의 사기, 복지에 관해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군을 성원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참모총장들은 포부를 밝혔다.

박정환 육군총장은 "육군이 국민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대다운 군대로 거듭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 보고 소임을 다하겠다"며 "훈련에 또 훈련하는 육군을 만들겠다. 국방 혁신 4.0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해군총장은 "안보 상황이 엄중한데 정부 정책을 힘으로 뒷받침하도록 하겠다"며 "내실 있고 실전적으로 훈련하겠다. 장병 복지와 사기는 교육 훈련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정상화 공군총장은 "대비 태세, 군사력 증강, 교육, 병영 생활 등 모두 잘하게 하겠다"며 "신뢰 받는 공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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