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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전투표장으로 이어지는 발길 "지역발전 위하여"

등록 2022.05.27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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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전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보문산관 1층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05.27.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7일 오전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보문산관 1층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2.05.27.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치러지는 27일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전 8시께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보문산관 1층에 설치된 은화선화동사전투표에는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투표하기 위한 줄이 존재하지 않자 선거구 내 거주하는 유권자는 오른쪽, 그 밖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왼쪽 사전투표소로 들어와 신분증을 꺼내 투표용지를 받은 뒤 투표를 이어갔다.

신분 확인 절차를 거친 뒤 7개의 투표용지를 받은 일부 유권자 표정에는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관외 투표를 한 유권자는 투표를 마친 뒤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조심스레 넣었다.

일반적으로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게 되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지역은 1장이 더 추가된다.

유권자들은 투표용지를 받아 들고 투표소에 들어가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용지 수가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보다 크게 늘어 투표용지를 받은 뒤 투표함에 넣을 때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기도 했다.

특히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을 때 반으로 접지 않아 사전투표소 관계자가 투표용지를 반으로 접어 넣어달라고 안내하는 모습도 있었다.

[대전=뉴시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치러지는 27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1층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05.27.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치러지는 27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1층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05.27. [email protected]



같은 시각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 1층에 설치된 둔산1동사전투표소에는 출근 전 시간을 이용,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왔다.

둔산1동사전투표소 역시 관내 거주하는 주민과 관외 거주하는 주민을 나눠 투표가 진행됐다.

이날 투표에 나선 중구에 사는 50대 유권자 A씨는 “투표용지를 받아보니 7장이나 있어 너무나 당황스러웠고 후보도 너무 많고 누가 누군지 헷갈리기도 해서 어떻게 찍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라며 “선거 공보 책자를 보고 왔는데도 어려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출근하기 전 사전투표를 마친 30대 B씨는 “조금이나마 우리 지역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길 바라며 출근하기 전 시간을 쪼개 투표했다”라며 “뽑힌 분들이 열심히 하셔서 지역이 좋게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20대 유권자 C씨는 “본 투표 날 선거하기 힘들어서 생각난 김에 미리 해버렸다”라며 “막상 투표하려고 했던 인물이 누구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 투표하는 데 조금 애먹었다”라고 했다.

한편 낮 12시 기준 대전시 평균 사전투표율은 4.17%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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