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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조영종 충남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무산'

등록 2022.05.27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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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조영종 후보가 27일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27. 007new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조영종 후보가 27일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진보와 중도, 보수를 떠나 충남 학생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깨끗한 후보자끼리 의기투합한다'며 단일화가 예상됐던 김영춘·조영종 충남도교육감 후보의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

조영종 후보는 2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7일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논의라는 심정으로 기다렸지만, 김영춘 후보 측은 끝내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춘 후보와 조영종 후보는 함께 충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지철, 이병학 후보의 전과 기록을 문제 삼으며 단일화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지난 19일 전과자 후보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이어 26일에는 공동성명서까지 발표했다.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영춘(오른쪽), 조영종 후보가 20일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20. 007new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영춘(오른쪽), 조영종 후보가 20일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조영종 후보는 "깨끗한 후보자들끼리 단일화를 염두에 두고 김영춘 후보와의 논의를 시작해왔다"며 아직 "선거까지 기한이 남아 있다. 후보자 단일화를 위한 특별한 조건은 없다. 아직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 충남교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단일화를 이루고자 노력하였지만 끝내 완전한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것에 큰 책임을 느낀다"며 "과연 어떤 후보가 학부모 앞에 떳떳하고 깨끗하며, 정직한 후보인지 잘 판단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조영종 후보는 이날 대표 공약으로 ▲올푸드 삼시세끼 ▲모든 학생에게 연간 50만 원 체험학습비 지원 ▲방과후학교 수강료 50% 지원 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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