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후보 “용암해수단지 지원 강화”
입주기업협의회와 간담서 밝혀
[제주=뉴시스] 뉴시스 제주취재본부와 인터뷰하는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
27일 허향진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허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제주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제주용암해수산업 발전방향 간담회를 가졌다.
허 후보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에 용암해수단지 확충이 포함되어 있다”며 “용암해수라는 자원은 1·3차 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제주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암해수단지는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관련 조례나 지원근거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용암해수단지에 대한 관리주체를 명확히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또 “용암해수는 공급이 얼마든지 가능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코로나 상황이 끝나면 중국과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암해수산업을 제주신산업, 바이오산업 등 경쟁력 있는 특화산업으로 확충하겠다”며 “용암해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전국적인 홍보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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