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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여자 아나운서 예능 성공 사례 만들 것"

등록 2022.05.27 15: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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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주·이은지·황수경. 2022.05.27.(사진=MB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성주·이은지·황수경. 2022.05.27.(사진=MB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이 예능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소감을 전했다.

황수경은 27일 MBN 예능물 '아! 나 프리해' 측을 통해 "여자 아나운서들의 예능 성공 사례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주저하면 갈수록 용기 내기 어려울 것 같았다"며 "가족들은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주면 보는 사람들도 편하게 받아들일 거라고 했다. 어머니는 첫 방송 모니터 후 걱정을 내려놓으라고 조언했다"고 털어놨다.

MC 김성주는 "아나운서들은 본인을 드러내고 이야기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 내 경험을 토대로 많이 도와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아나운서들은 입사 때부터 기본적으로 출연자에 대한 배려를 먼저 배운다. 전쟁터 같은 예능판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성주와 함께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이은지는 "혹여나 안 웃기더라도 많이 웃어주면서 유쾌한 에너지를 아낌없이 주고 싶다. 노잼이어도 자신감 있게 도전하면 된다"고 응원했다. "친한 언니처럼 친근하게 대해줘서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수경은 "강수정 씨 제외하고 우리 모두 예능 세계에 첫발을 내디딘 '예린이'(예능인+어린이)다.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 모두 담겨 있다"고 자신했다.

'아! 나 프리해'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간판 아나운서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험난한 프리 세계에서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황수경, 강수정, 김주희, 김수민이 출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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