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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6·1 지방선거 앞두고 특별점검 '공직기강 고삐'

등록 2022.05.29 12:00:00수정 2022.05.29 12: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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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6개 소방관서·6개 유관단체 특별점검

소방청, 6·1 지방선거 앞두고 특별점검 '공직기강 고삐'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소방 당국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 기강 잡기에 나섰다.

소방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226개 소방관서와 6개 유관단체에 대한 공직 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반은 소방청과 각 시·도 소방본부 감찰 인력 23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소방공무원들이 선거에 휩쓸리지 않고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지를 들여다보게 된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선거 중립 ▲향응 및 금품수수 ▲부당 사익 추구 및 갑질 행위 ▲코로나19 방역 지시·지침 이행 여부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사항 ▲출동대비 태세 및 보안 등이다.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5월10일~8월17일) 이행 실태도 살핀다.

또 일선 현장대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현장 여건에 맞는 소방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고영국 소방청 감사담당관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잘못된 관행은 개선하고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일선 기관으로써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깨끗한 119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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