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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우크라전 이후 민간인 4031명 사망…어린이 261명"

등록 2022.05.28 02:42:11수정 2022.05.28 05: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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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5명 부상…"실제 사상자, 집계치보다 많을 듯"

[부차=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의 공동묘지 한 묘소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으로 배열된 꽃이 놓여 있다. 2022.05.24.

[부차=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부차의 공동묘지 한 묘소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으로 배열된 꽃이 놓여 있다. 2022.05.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금까지 최소 4031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집계했다.

27일(현지시간) OHCHR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재까지 민간인 4031명이 숨졌고, 4735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사망자 261명과 부상자 406명은 어린이다.

OHCHR은 “보고된 민간인 사상자 대부분은 중포 및 다연장 로켓포 포격, 미사일, 공습 등을 포함한 충격 범위가 넓은 폭발성 무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OHCHR은 또 “일부 극심한 교전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서 정보 수신이 지연되고 많은 보고가 확인을 기다리고 있어 실제 수치는 훨씬 높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마리우폴(도네츠크주), 이지움(하르키우주), 포파스나(루한스크주) 등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많이 나온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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