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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동북부서 폭우·산사태로 최소 28명 사망

등록 2022.05.29 05: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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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폴리스=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페트로폴리스에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다. 2022.02.18.

[페트로폴리스=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페트로폴리스에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다. 2022.02.18.


[브라질리아=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남미 브라질 동북부 페르남부쿠주에서 28일(현지시간) 폭우에 따른 산사태가 일어나 적어도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브라질 민방위 관계자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페르남부쿠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이 같은 인명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자르징에서 19명이 사망하고 카마라지브 6명, 헤시페 2명, 자보아탕 두스 구아라라페스 1명이 죽었다.

페르남부쿠주 민방위국 레오나르두 호드리게스 중령은 관내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으로 760명 이상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고 전했다.

호드리게스는 산사태와 홍수로 위협을 받는 가구도 3만2세대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항구도시 헤시페의 학교들은 개방해 이재민을 수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페르남부쿠주에 이웃한 알라고아스주에선 전날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2명이 숨졌다.

알라고아스주 정부는 지난 며칠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때문에 33개 공동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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