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존슨 英총리와 통화.. 연료등 군사지원 논의
28일 두 정상, 전화로 에너지 공급등 의논
존슨 총리, 2조 581억원 지원금 발표
CNN "존슨이 G7과 협의, 우크라곡물 수출 길 열기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지원에 관해서 대화를 했다. 특히 안전보장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두 정상이 특히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의 와중에 우크라이나에 연료를 공급하는 문제도 의논했다고 말했다.
CNN 도 존슨 영국 총리가 2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회담에서 글로벌 식량 위기를 피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반출하는 길을 G7이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례적으로 대화하는 존슨 총리는 양국 정상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국제사회와 계속 단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이 달 앞서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의 일환으로 약 13억 파운드( 미화 16.4억달러. 2조 581억원)에 달하는 추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NN은 존슨 총리가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수출을 서둘러 진전시키고자 G7 정상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조속히 반출 재개를 성사시킬 의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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