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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상대 선수 뺨 때린 토미 팸, 3G 출전 정지 징계

등록 2022.05.29 09: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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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AP/뉴시스]신시내티 레즈 토미 팸. 2022.05.18.

[클리블랜드=AP/뉴시스]신시내티 레즈 토미 팸. 2022.05.18.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경기 전 상대 선수의 뺨을 때린 신시내티 레즈 토미 팸(34)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팸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을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징계는 28일로 소급 적용돼 30일까지 경기에 뛸 수 없다. 팸은 항소하지 않고 징계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팸은 전날(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훈련 중이던 외야수 작 피더슨을 때렸다.

이 같은 팸의 돌발 행동의 원인은 판타지 풋볼 리그다. 피더슨과 팸은 판타지 풋볼 리그 이야기를 하다 언쟁을 시작했고, 팸이 폭행을 행사하기까지 이르렀다.

피더슨은 "불행한 상황"이라며 "지난해 함께한 판타지 리그 때문에 이 일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판타지 리그에서 부상 선수 운용과 관련해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팸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는 그 일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고 그에게 다가가 뺨을 때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피더슨이 여러분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있다. 그는 문자 메시지에서 무례한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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