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야,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휴일 '총력전'
사람 많이 모이는 시장 등서 집중 유세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가 29일 오후 배우 이원종 씨, 조승래 국회의원과 함께 유성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 허태정 후보 캠프 제공) 2022.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원종 배우의 지원유세 속에 허태정 시장후보를 비롯한 각 후보들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총출동해 유성시장과 도마큰시장, 중앙시장, 으능정이 문화의거리 등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집중유세전을 펼쳤다.
전날엔 이낙연 상임고문이 28일 신탄진 전통시장과 서구 관저동 마치광장 등을 돌며 대규모 유세전을 벌이는 등 주말동안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득표전을 벌였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유세에서 "허태정은 아파트에 장인 장모를 모시고 산다. 장인어른은 누워서 지내신 지 오래됐고, 중증 장애를 앓고 있던 처남도 같은 집에 살았다"고 소개하면서 유권자들의 감성에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후보 등도 이날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윤창현 의원, 전희경 전 국회의원의 화력지원 속에 유성장 앞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는 등 총력전을 벌였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유세에서 "충청지역 대통령이 나왔지만,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가지고 윤 정부 발목잡기에만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지방정권 교체를 주장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인제 전 의원이 29일 대전 유성시장서 국민의힘 진동규 유성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 진동규 후보 캠프 제공) 2022.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국민의 힘은 전날에도 조수진·윤희숙·이용 의원이 각각 대덕구와 유성구에서 지원유세를 벌이고 국민의힘 후보 당선을 당부했다.
한편 전날 마감된 대전의 사전투표율은 19.74%로 제7회 지선(19.66%) 0.09%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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