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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솔개해변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남녀 구조

등록 2022.05.29 1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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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29일 울산해양경찰서 구조요원이 울주군 서생면 솔개해변 앞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50대 남녀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2022.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29일 울산해양경찰서 구조요원이 울주군 서생면 솔개해변 앞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50대 남녀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2022.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주군 서생면 솔개해변 앞 갯바위에 고립돼 있던 50대 남녀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는 이날 오전 고무보트를 타고 솔개해변 인근 갯바위에 도착해 레저활동을 즐겼다.

그런데 이날 낮 12시 30분께 해안가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파도가 높아져 이동할 수 없게 되자 해변을 지나던 시민들을 향해 손짓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시민들의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좌초 위험 등으로 구조정이 갯바위 근처에 갈 수 없어 울산해경 구조요원들이 바다에 입수해 갯바위에 도착, 고립돼 있던 A씨와 B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A씨와 B씨는 구조 당시 추위를 호소했으나 다행히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울산해경은 전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해양 레저활동을 할 때는 강풍, 파도 등 날씨 변화를 미리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개인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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