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내 미군자문단 공군기지에 로켓포 3발 공격
서부 안바르주의 아인 알-아사드 공군부대 피습
바그다드 미대사관도 잦은 공격 대상
[ 바그다드= 신화/뉴시스] 지난 10월8일 바그다드의 총선 사전투표소를 철통경비 하고 있는 이라크 보안군. 보안군은 4월 13일 부터 최근 공세를 다시 강화하고 있는 IS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북부 키르쿠그주에서 대규모 작전을 시작했다고 이라크 국영 INA통신이 전했다.
이 곳은 수도바그다드에서 북서쪽 190km지점에 있는 알-바그다디 마을 부근의 아인 알-아사드공군기지로 30일 저녁 3발의 로켓 포탄이 떨어졌다.
군 소식통은 이에 대해 발언할 수 없다며 익명을 요구했고, 사상자는 아직 없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공격을 당한 뒤 이라크 보안관은 바그다드 교외 북서쪽 210km 지점의 하디타 마을 부근에서 로켓포 발사체를 추적, 발견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아직 이 공격을 했다고 나선 무장단체는 없지만 전국적으로 통제되지 않은 무장단체들이 미군 자문단이나 시설이 포함된 이라크 군 기지를 공격하는 일은 자주 발생했다.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도 자주 박격포나 로켓포의 공격 목표가 되어왔다.
무스타파 알-카디미 이라크 총리는 2021년 12월 29일 미국이 주도하는 모든 국내 전투의 종결을 선언했다. 미군은 더 이상 이라크 안에 전투부대가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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