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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2024년 말까지 러 원유 금수 면제" 불가리아 총리

등록 2022.05.31 22:24:23수정 2022.05.31 22: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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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AP/뉴시스]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 2022.5.30.

[브뤼셀=AP/뉴시스]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 2022.5.30.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유럽연합(EU)이 연말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90%까지 줄이는 금수 조치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불가리아가 2024년 말까지 금수 조치에서 면제됐다고 불가리아 총리가 밝혔다.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키릴 페트코프 불가리아 총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면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며칠 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러시아에 대한 EU의 6차 제재안 합의를 환영하며 "러시아의 재정 흐름이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의 90%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6차 러시아 제재안에 합의했다. 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잇단 대러 경제 제재를 추진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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