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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인수위에 경기북도·공약협치 관련 특위 만들 것"

등록 2022.06.07 14:07:13수정 2022.06.07 14: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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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지사 이재명 의원 만나 이야기 나눌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방문했다. (사진=김동연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방문했다. (사진=김동연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7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경기북도특별자치도 설치와 상대 후보 공약 협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2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르면 오늘 중 인수위 구성과 인선을 발표하겠지만 최소한 특별위원회를 두 개는 만들 생각이다. 경기북도특별위원회이고 또 하나는 협치와 관련된 특별위원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나는 경기북도 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계획을 만들 것이고, 두번째 협치와 관련된 부분은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정의당 공약 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협조하겠다. 그런 뜻으로 두 개 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 당선인은 지난 선거운동 기간에 임기 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연내 주민투표 구상 등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의원과 만날 계획 있느냐'는 질문에 김 당선인은 "곧 만나야 되지 않겠나"며 "전임 지사분들 연락 드려서 찾아뵐까 하는 생각이다. 특히 이재명 의원은 바로 직전 지사셨기 때문에 당연히 만나뵙고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눌 생각"이라고 답했다.

'당 안팎에서 불거진 이재명 의원의 책임론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제가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건 별로 입장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우리 민주당이 먼저 성찰하고 변화와 개혁을 통해 다시 국민으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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