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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중앙은행, 금리 52%로 인상..올해 6번째 올려

등록 2022.06.17 07: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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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5월까지 인플레 비율 29.3%에 달해

"페소화 보호 위해 금리 인상 불가피" 밝혀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참가자 대다수가 실직했거나 불안정한 직업을 가진 시위대가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에 반대하고 정식 고용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6.10.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참가자 대다수가 실직했거나 불안정한 직업을 가진 시위대가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에 반대하고 정식 고용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06.10.

[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16일(현지시간) 금리를 49%에서 3%포인트 인상해 52%로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정부 통계로 올해 5월까지 이미 29.3%에 달한 높은 인플레이션 비율 때문에, 중앙은행은 올 해에만 벌써 여섯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아르헨 중앙은행은 최근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3월의 최고점에 비하면 완화되기 시작했지만,  금리 인상은 국내 통화의 저축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 아르헨티나의 경제의 특성상 신용거래가 비교적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 금리 인상은 주로 페소화의 저축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높은 실업률과 극심한 인플레이션 속에서 고용 증대와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빈발하는 등,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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