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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말다툼 하다 이웃 주민 흉기 살해 50대 검거

등록 2022.06.21 08:12:48수정 2022.06.23 19: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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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야간에 말다툼 중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53분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 빌라 3층 복도에서 이웃 주민인 B(51)씨와 말다툼하던 중 흉기로 B씨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집 안에 있던 피해자 B씨 딸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B씨는 목과 복부를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빌라 1층에, B씨는 3층에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측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면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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