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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우간다에 청년창업사관학교 문 연다

등록 2022.06.22 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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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사관학교 모델 최초로 해외 ODA 방식 전수

2024년까지 우간다 청년기업가 1000여 명 육성 목표

[진주=뉴시스] 현지시간 21일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 단체사진(앞줄왼쪽7번째) 김학도 이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현지시간 21일 우간다 캄팔라에서 열린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 단체사진(앞줄왼쪽7번째) 김학도 이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1일 오전(현지 시간) 우간다 캄팔라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해외에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모델을 전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진공은 우간다에 창업지원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에게는 현지 거점을 활용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우간다 청년기업가 1000여 명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개소식에는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주 우간다 박성수 대사, 우간다정보통신부 크리스 바리오문시 장관, 우간다 국가정보기술청 하트윕 무가사 청장, ITC 도로시 템보 부사무총장을 비롯한 한·우간다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ODA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한동대학교, 국제무역센터(ITC), 우간다 하이브 콜라브(Hive Colab) 등 다양한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 개교 이후 청년창업가 5842명을 양성했고 유니콘 기업도 2곳 배출했다”며 “이번 우간다 청창사 개소로 우수한 현지 청년창업가들을 양성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개소식 전날인 20일 우간다 수출촉진위원회(UEPB)와 한·우간다 중소벤처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UEPB는 우간다 통상산업협력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우간다 기업의 지속 성장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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