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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블록체인 하모니, 해킹으로 암호화폐 1억 달러 도난당해

등록 2022.06.25 14:56:52수정 2022.06.25 1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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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전문가와 조사 중

[그래픽=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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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의 블록체인 기업 하모니가 해커들의 해킹으로 1억 달러(약 130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NBC, CBS뉴스 등에 따르면 하모니는 이날 해킹으로 1억 달러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하모니는 연방수사국(FBI) 등 당국과 법학 전문가와 함께 도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인 계좌를 가진 범인이 배후에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호라이즌 브릿지' 거래를 중단했다고 했다.

하모니 등 블록체인 브릿지는 이용자들이 암호화폐를 보다 쉽게 이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암호화폐를 보낼 때 호라이즌 브릿지라는 기술이 사용된다.

이 브릿지는 사이버 공격에 취약해 범죄자들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올해 3월에도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액시 인피니티를 구동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로닌 네트워크'가 해킹을 당해 6억15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도난당했다.

지난 2월에는 블록체인 웜홀이, 1월에는 크립토닷컴이 해킹을 당해 피해를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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