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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중소기업 혁신 성장 위해 211개 기술 무상 이전

등록 2022.06.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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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업부-한전 기술나눔' 사업 접수

에너지·환경 등 6개 분야의 기술나눔 추진


[세종=뉴시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 기술나눔'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6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하는 내용이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25개 대기업·공기업 등이 기술제공 기관으로 참여했고, 누적 1043개 기업에 2402건의 기술이 이전됐다.

올해 사업에서 한전은 발전, 에너지, 환경 시스템, 계측센서·부품 등 6개 분야에서 211건의 기술을 공개한다.

한전은 과거에도 자체적으로 중소기업 대상 소규모 기술 이전을 진행한 적은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200여건의 대규모 무상 기술 이전에 나선다.

기술을 나눔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산업부 사업공고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술은행 NTB알리미에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7월 29일까지 이메일 제출로 신청할 수 있다.

심의위원회 평가를 통해 확정되면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고 기간 이후에도 한전의 기술을 이전 받고 싶은 기업들은 한전 특허거래소를 통해서도 기술 무상 나눔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한전은 일부 기술 10건에 대해서는 유상 기술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유상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은행 NTB알리미 게시글에 따라 신청한 후 한전과 협의해 기술을 이전 받을 수 있다.

노건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한전 기술나눔은 중소기업 동반 성장의 우수 모델"이라며 "중소기업은 한전의 에너지·환경기술을 이전 받아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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