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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에 첨단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 지원

등록 2022.06.27 09:25:52수정 2022.06.27 0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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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번주 추가 군사 지원 발표 예정" CNN

[도네츠크=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전차 한 대가 이동하고 있다. 2022.06.10.

[도네츠크=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에서 우크라이나 전차 한 대가 이동하고 있다. 2022.06.10.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미국이 이르면 이번주 우크라이나를 위한 첨단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입했다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독일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초점을 맞춘 회담을 하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더 진보된 로켓 시스템과 탄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NN은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이번주 추가 포병 탄약과 대포 레이더를 포함한 다른 군사 지원도 발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군이 100마일(160㎞)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MD)인 'NASAMS'을 요청했다"면서 "이 시스템에 대한 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우크라이나에 4억5000만 달러의 무가 지원안을 발표했으며, 우크라이나에 4개의 다연장 로켓 시스템과 다른 시스템을 위한 포탄 탄약을 추가로 제공했다.
 
이달 초에는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패키지에는 추가 포탄, 탄약, 해안 방어 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강도 높은 공격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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