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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역서 항공기 최소 730편 취소 전날 600여편보다 늘어

등록 2022.06.27 08: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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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교통 통제 등 영향

[서울=뉴시스]델타 항공. 2022.06.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델타 항공. 2022.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26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700편이 넘는 항공편 취소됐다. 날씨 문제와 항공 교통 통제 제약 등의 영향인 것으로 파악됐다.

CNN은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를 인용해 이날 미국 전역에서 최소 730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전날엔 634편이 취소된 바 있다.

델타항공만 224편이 결항했고, 유나이티드 항공은 71편의 항공편 취소, 아메리칸 항공은 66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델타 항공 측은 "이번 주말 예정보다 더 많은 결근이 있었고, 날씨와 항공 교통 통제 제약 등 우리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요소들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편을 취소하는 것은 항상 우리의 마지막 수단이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그들의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도 했다.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공항은 이날 결항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곳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경우 전날인 25일 56편, 이날 70편을 결항했다. 앞서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달 23일 뉴저지주 뉴어크 허브에서 하루 국내선 항공편의 12%를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감축은 7월에 시작될 예정이고 매일 약 50편의 항공편이 줄어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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