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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이프랜드서 가상 콘서트 개최…'볼류메트릭' 기술 세계최초 적용

등록 2022.06.27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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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류메트릭' 기술로 실사 기반 메타버스 페스티벌 진행

360도 원하는 위치서 공연 보거나 자유롭게 비행도 가능

메타버스 뮤직페스티벌, K팝 스타 8명·아바타 걸그룹 등 참여

[서울=뉴시스]SKT는 세계 최초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서울=뉴시스]SKT는 세계 최초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초실감 가상 콘서트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은 6월27일부터 7월3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이프랜드 내 '볼류메트릭 콘서트홀'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해외 유명가수들이 게임 엔진과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가상 공간에서 콘서트를 한 사례는 있지만,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볼류메트릭 영상 캡쳐 기술을 활용한 실사 기반의 생생한 가상 콘서트는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볼류메트릭 기술은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인물의 360도 전방위를 동시에 촬영해 실사 기반으로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K팝스타가 빌딩만큼 거대해진 모습으로 연출된 공연 등 초현실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객들은 구 형태의 메타버스 콘서트장에서 360도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스카이보드를 타고 공중을 자유롭게 부양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초고화질의 볼류메트릭 콘텐츠를 메타버스 플랫폼과 접목해 공연 업계에 혁신적인 공연 모델을 제시하고, 메타버스 이용자들에겐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공연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이프랜드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에는 적재·윤하·제이미·수란·민수·이루리·윤지영·유라 등 총 8명의 K팝 아티스트와 이프랜드 유저들이 결성한 아바타 걸그룹 '이프레젠디' 등이 참여한다. 아티스트들의 오프닝 무대·인디 가수들의 아바타 라이브 공연·아바타 팬미팅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바타 팬미팅은 27일 윤지영·민수·유라·적재, 30일 이루리·수란·제이미·윤하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각각 30분씩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은 이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장은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이 초실감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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