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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중소기업 ESG지원' 2차 협약…동반성장 강화

등록 2022.06.27 1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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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 확인서 발급·대출지원·우대금리 혜택 제공

[나주=뉴시스]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KDN 신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KDN 신사옥 전경.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전KDN은 27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올해 '제2차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적 책무·거버넌스)경영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조성을 위한 협력 중소기업의 ESG경영 인식 개선과 역략 강화, 수출기업화 촉진을 위해 이뤄졌다.

한전KDN은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 ESG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진단 컨설팅, 평가 등 종합적인 솔루션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중소협력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유사한 ESG지표 통합으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ESG지표 가이드라인에 중대재해처벌법 등 ESG 환경변화를 반영하고, 우수협력사 지원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 체결로 한전KDN은 사업의 진행에 필요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참여 협력사 모집·선정과 정보공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동반성장위는 '협력사 ESG 지표 개발', '협력사 ESG 교육·진단 프로그램 마련과 시행',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 교부' 등을 수행한다.

협약 운영 후 ESG지원 사업의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IBK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대출지원과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지난해 ESG지원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안배봉 ㈜싸이몬 대표는 "ESG의 중요성은 체감하고 있었지만, 예산·인력의 부족과 방향성 부재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하지만 한전KDN의 ESG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지켜야 할 법률 등 경영 리스크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이제 ESG경영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의무이자 생존기반이 됐다"며 "보다 더 다양한 협력 중소기업의 중장기적 경영지원 노력을 통해 튼튼하고 든든한 에너지ICT 산업 생태계를 함께 구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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