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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장마철 침수·병해충 등 농작물 피해 주의"

등록 2022.06.27 13: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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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을 맞아 침수와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병해충 발생, 생육부진 등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장마철 침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잡초를 제거해 배수로를 관리하고, 논두렁과 밭둑이 폭우에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벼가 침수하면 벼에 붙은 오물을 세척해야 생육이 가능하다. 과수와 채소도 탄저병과 같은 병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맑은 날을 선택해 적용약제를 방제해야 한다.

농작물의 도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주를 튼튼하게 세우고, 쓰러진 작물은 토양이 젖은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일으켜 세워야 한다.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면 물 걸러내기를 해 뿌리의 활력을 돕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축사와 시설하우스도 축사 전기시설 점검 및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빗물 유입을 방지해 사료가 부패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부 온습도 관리에 신경을 써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조언했다.

군 관계자는 "강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께서는 장마철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장마대비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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