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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부총장에 이남우 산학협력단장 임명

등록 2022.06.27 14:15:38수정 2022.06.27 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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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울산과학대학교 부총장으로 임명된 이남우(62·세무회계학과 교수) 산학협력단장. (사진=울산과학대학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과학대학교 부총장으로 임명된 이남우(62·세무회계학과 교수) 산학협력단장. (사진=울산과학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산학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세무회계학과 이남우(62) 교수를 부총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남우 신임 부총장은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말까지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남우 교수를 부총장으로 임명한 이유는 울산과학대가 전문대학가에서 차지하는 높은 위상과 그에 따른 다양한 활동 요구 때문이라고 울산과학대는 설명했다.

울산과학대는 지난 2011년 교육부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전국 1위로 선정되면서 WCC대학 총장협의회 회장교를 맡았고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부울경 회장교,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 회장교 역할도 하고 있다.

조홍래 총장이 각종 전문대학 총장협의회의 수장을 맡으면, 그 아래 운영협의회 회장은 자연스럽게 이남우 산학협력단장이 담당해 왔다.

지난 2016년 7월부터 울산과학대에서 산학협력단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남우 교수는 WCC운영협의회장을 맡아 WCC 대학들의 교육성과를 전체 전문대학과 공유하며 전문대학 발전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20년에는 제39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울산과학대가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각종 협의회 등과 협업·협력·공유를 기반으로 재정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 생겨 부총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울산과학대는 대외업무에서 총장을 보좌하고, 총장으로부터 학교 대표성을 위임받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각종 재정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남우 산학협력단장을 부총장으로 임명한 것이다.

울산과학대는 부총장 임명으로 현재 수행 중인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고등직업교육 거점지구사업,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등에서 대학 내·외부의 의사결정에 효율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남우 신임 부총장은 "학교의 위급 상황이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대학 내 각 부처의 합의가 필요한 경우 구체적 현황과 실무적 관점, 포괄적 관리를 모두 고려할 것"이라며 "부총장으로서 사전 조율을 마친 후 총장이 최종결정하는 체계적인 의사결정 과정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급속한 교육혁신이라는 당면한 위기 상황에서 중책을 맡겨 주신 총장님과 학교법인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오는 7월 1일자 교원 인사발표에서 기계공학부 이행수 교수를 교학처장, 화학공학과 이주영 교수를 인재개발처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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