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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서해안 일대서 육해공군 군수품 지원 실제 훈련

등록 2022.06.27 14: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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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합동 지속 지원 훈련 7월1일까지

[서울=뉴시스] 항만 물자 적재 훈련. 2022.06.27. (사진=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항만 물자 적재 훈련. 2022.06.27. (사진=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합동참모본부(합참)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서해안 일대에서 '2022년 합동 지속 지원 훈련'을 한다.

육·해·공군 지속 지원 전력이 실제 훈련(FTX)을 한다. 지속 지원 전력이란 작전에 소요되는 전투력 수준을 작전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인사 및 군수 지원을 제공하는 전력이다.

이 훈련은 유사시 전구 작전을 수행하는 전투 부대의 전투력 유지를 위해 육·해·공군 지속 지원 수단을 통합해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이뤄진다. 전투 부대 보급로가 길어지거나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극복하고 적시적인 지원을 보장한다.

해군은 항만이 정상 운용되기 전에 가용한 해안에 해안 양륙 군수 지원(LOTS) 시설을 설치한다. 해안 양륙 군수 지원이란 항만 파괴 또는 피해로 항만 사용이 불가능할 때 해상이나 강안에 정박해 있는 선박으로부터 각종 화물을 해안 또는 항만으로 옮기고 임시로 저장하는 과정이다.

공군은 피해 입은 비행장을 복구해 항공 추진 보급 기지(ATSP)를 설치한다. 항공 추진 보급 기지란 전투 지대의 열악한 지상 병참선을 극복하고 전투 부대의 작전 유지와 작전 지속 능력 향상을 위해 병력과 군수품을 신속하게 공중 보급하는 기지다. 이 기지는 환자와 정비 소요 장비를 후방 지역으로 후송할 수 있도록 작전 지역 비행장에 설치된다.

육군은 전투 부대를 지원할 수 있는 지역에 지역 분배소를 설치해 각종 자원을 받아 저장해 관리하고 전투 부대로 적시에 지원한다.

지역 분배소(ADC)란 지속 능력 보장에 필요한 물자를 저장, 분배, 전환 수송하기 위한 곳으로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합참 박진국 군수부장은 "합참 주관으로 실제 훈련을 하는 만큼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각 군의 능력을 통합해 전투 부대의 작전 성공을 지원하는 실전적이고 성과 있는 합동 지속 지원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ADC 시설재배치. 2022.06.27. (사진=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ADC 시설재배치. 2022.06.27. (사진=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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