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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첫 개최 경북지사배 전국승마대회 '성공적'

등록 2022.06.27 14: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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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24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개막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세번째)와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박남신 대한승마협회장 등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24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 개막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세번째)와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박남신 대한승마협회장 등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06.27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처음 개최한 전국 승마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경북도는 지난 21~26일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었다.

21~22일에는 말을 입사와 함께 연습경기가 진행됐고 23~26일 본 경기가 열렸다.

24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 강영석 상주시장, 박남신 대한승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이철우 지사, 내외빈, 참가선수, 승마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독도플래시몹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또 매년 전국 승마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경북 대표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구미 현일고 박나영 등 3명의 학생이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대회는 선수 400명과 말 280여필, 관계자 100명, 관람객 600여명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해 국내에서 열린 승마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경기는 장애물·마장마술·권승·허들·스피드·릴레이 등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장애물 부문(135cm) 1위는 한국마사회 류시원, 마장마술 1위는 상주여중 박소현, 권승경기 1위는 구미 광평초 류승민, 허들 1위는 울산초 김현우 선수가 차지했다.

또 스피드 1위는 서해승마클럽 최민성, 릴레이 1위는 밀양중 김효원 선수 등 3명이 차지하는 등 총 20명의 선수가 상을 받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순위를 가리는 종목임에도 선수들이 매너 있는 경기를 선보여 한 경기 한 경기 끝날 때마다 관중들의 박수 사례를 받았다"고 대회 분위기를 전했다.

대회 기간 손만호 경북승마협회장(사랑의 밥차 후원회장)은 '사랑의 밥차'를 무료로 운영(500인분 이상)해 출전한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 제2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경기, 더 많은 인원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비 공모사업으로 확정돼 오는 12월 열리는 제1회 독도사랑배 전국승마대회에서도 이번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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