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자 인수위 활동 마무리

현장 답사 등 활동 통해 군정 운영 로드맵 구상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자 민선8기 인수위원회가 8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힘찬 도약, 희망찬 고흥'을 목표로 활동을 펼친 민선 8기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위원장 박진권)가 27일 인수위원회 활동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20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공 당선자가 제시한 군민화합 최우선과 편 가르기 없는 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의 연속성·안정성 확보와 민선 8기 군정 운영을 위한 로드맵 구상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

현 군수의 실정을 파헤치거나 지나친 자료 제출 등으로 공직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방식을 지양했으며 시급한 문제점 파악 및 미래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점검했다.

또 군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은 지속 발전시키고 기능이 약화됐거나 군민 생활과 거리가 있는 정책은 통폐합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군정이 추진되도록 유도했다.

인수위의 주요 활동으로는 부서별 주요 사업과 현안 사항에 대해 업무보고를 청취,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검토 등 6개 분야 총 85건의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동양 힐링해수탕, 동강농동단지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 시설을 살펴보며 현장별로 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 실태를 확인했다.

실제 해창만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풍양 소금 공장 허가 민원 등 현장답사를 통한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진권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들이 짧은 인수위 기간 동안 많은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에 나선 데 감사드리며, 도출된 내용이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 이행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자는 "힘차게 출발하는 민선 8기 고흥군을 위해 애써주신 인수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검토된 의견을 합리적으로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 살고 싶은 고흥, 다 함께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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