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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출하량 전망 하향…프리미엄 수요는 꾸준할 듯

등록 2022.06.27 15: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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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연간 출하량 전망치 수정

올레드는 800만대 유지…금액기준 점유율 13.3%

롯데하이마트 용산아이파크몰점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하이마트 용산아이파크몰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 감소세가 예상보다 더 클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 TV 출하량을 총 2억879만4000대로 수정했다. 종전 2억1163만9000대보다 284만5000대 하향했다. 앞서 옴디아는 올해 TV 시장의 연간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89만8000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공급망 불안과 원자잿값 급등에 고물가·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감소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전년 대비 출하량이 474만3000대 감소할 전망이다.

하반기 TV 출하량은 1억1642만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1442만8000대)보다 소폭 회복될 전망이다.

특히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출하량 전망은 종전의 800만대를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올레드 TV의 금액 기준 점유율은 13.3%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인 TV 수요는 전년보다 부진하겠지만, 프리미엄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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