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홍창기, 내복사근 손상으로 이탈…3주 치료 예상
전반기 아웃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무사 상황에서 1번타자 홍창기가 아웃된 후 아쉬워하고 있다. 2022.06.15. [email protected]
LG는 27일 "홍창기는 오늘 MRI 검사 결과 우측 내복사근에 경미한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홍창기는 치료에만 3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컨디션을 되찾아 1군에 복귀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홍창기는 전날(26일) KT 위즈전에서 2회초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다 통증을 느꼈다. 2회말 수비를 앞두고 바로 교체됐다.
홍창기는 올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0.315, 1홈런 32타점 46득점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출루율은 0.403로 전체 5위다.
그러나 부상으로 전반기를 일찍 마감하게 됐다.
선두권 순위 싸움이 한창인 LG도 걱정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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