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코로나 신규 2만8580명·총 364만1921명...91명 사망

[서울=뉴시스] 9일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총통이 조엘 게리오 프랑스 상원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이 총통은 게리오 의원에게 특별 훈장을 수여했다. <사진출처: 대만 총통부 사이트> 2022.06.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대만에서 27일 신규환자가 2만8580명으로 1개월23일 만에 2만명대로 줄었고 추가 사망자도 91명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2만8489명이 발병하고 외국에선 91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전날 감염자는 3만9646명, 25일 4만398명, 24일 4만5767명, 23일 4만8356명, 22일 5만2246명, 21일 5만6404명, 20일 경우 3만5632명으로 1개월 2주일 만에 3만명대로 떨어졌다. 19일은 5만636명, 18일 5만3707명, 17일 5만5261명, 16일 6만3221명, 15일 6만8939명, 14일 6만6189명, 13일 4만5110명, 12일 5만657명, 11일 7만9663명, 10일 6만8347명, 9일 7만2967명, 8일 8만223명, 7일 8만3027명, 6일 5만3023명, 5일 6만2110명, 4일 6만8151명, 3일 7만6564명, 2일 7만6986명, 6월1일 8만8293명, 5월31일 8만705명, 6일 3만6213명, 4일 2만8487명, 2일 1만7858명, 1일 1만7085명, 4월30일 1만5149명이다.

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발생했으며 남성 1만3450명, 여성 1만5022명, 17명은 확인하고 있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90대 사이다.

타이중시에서 4008명, 가오슝시 3888명, 신베이시 3679명, 타오위안시 2774명, 타이난시 2503명, 장화현 2026명, 타이베이시 2025명, 핑둥현 1174명, 윈린현 879명, 먀오리현 798명, 신주현 749명, 신주시 603명, 자이현 602명, 난터우현 590명, 이란현 485명, 화롄현 453명, 지룽시 372명, 자이시 349명, 타이둥현 276명, 펑후현 163명, 진먼현 76명, 롄장현 17명이다.

외부 유입 감염자는 남성 54명, 여성 37명이다. 나이는 5세 미만에서 70대까지다. 미국에서 4명, 한국과 태국, 터키, 싱가포르 1명씩 유입했고 83명은 출발 국가를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총 364만1921명에 달했다. 대만 안에서 362만7488명이고 국외 유입이 1만4379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작년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1년1개월17일 동안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364만1850명 이상 늘어났다.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91명이 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성 57명, 여성 34명으로 연령이 30대에서 90대 사이다. 86명이 만성질환자다. 59명은 백신을 3차까지 맞지 않았다.

이제껏 코로나19 감염자 중 6345명이 숨졌다. 이중 15명은 국외 유입자다.

대만 내에서 숨진 환자 6330명 분포를 보면 신베이시 1638명, 수도 타이베이 876명, 타이중시 561명, 타오위안시 527명, 가오슝시 522명, 타이난시 382명, 장화현 306명, 핑둥현 237명, 지룽시 166명, 난터우현 154명, 윈린현 149명, 이란현 139명, 먀오리현 119명, 화롄현 103명, 신주현과 자이현 각 101명, 자이시 88명, 타이둥현 85명, 신주시 58명, 진먼현 10명, 펑후현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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