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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역대 최대폭' 회원이자율 인상 결정

등록 2022.06.27 16: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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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역대 최대폭' 회원이자율 인상 결정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군인공제회는 서면으로 진행된 111차 대의원회를 통해 회원 이자율을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른 공제회들과 비교해 최고 수준으로 회원 이자율을 높여 회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나누기로 했다.

향후 군인공제회는 예년 대비 315억원 이상의 회원 이자를 더 환원하게 된다.

또 창립 이래 최단기간에 이자율을 인상했다. 과거 1년에 한번가량 회원 이자율을 조정했으나 올해 들어 세번이나 금리 인상을 추진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 변동성으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회원 이자율을 인상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성과 덕택이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최근 5개년 평균 당기순이익(887억원)의 4배인 3483억원의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기관으로서 인적 전문화가 정착됐고 지난해를 기점으로 경영실적이 탄탄하게 개선됐다"며 "회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 회원 이자율 인상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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