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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흰 점들은 뭐지?"…남산 둘레길 미국선녀벌레 출몰

등록 2022.06.27 18:20:43수정 2022.06.27 2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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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확산 차단' 방제활동 진행중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 운영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둘레길 울타리에 미국선녀벌레가 붙어있다. 미국선녀벌레는 차량 등을 통해 쉽게 확산되고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나무에 피해를 준다. 성충이 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주로 6월 어린 벌레 시기인 약충 단계에 방제가 이뤄진다. 2022.6.2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둘레길 울타리에 미국선녀벌레가 붙어있다. 미국선녀벌레는 차량 등을 통해 쉽게 확산되고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나무에 피해를 준다. 성충이 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주로 6월 어린 벌레 시기인 약충 단계에 방제가 이뤄진다. 2022.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남산 둘레길에 흰벌레가 발생해 서울시가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구 남산 둘레길에 돌발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발생했다. 미국선녀벌레는 나무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나무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주로 5월 하순부터 부화를 시작해 6월 약충단계를 거쳐 7~8월 성충이 된다. 차량 등 이동수단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선제적인 방제가 필수적이다. 성충이 되면 방제가 어려워 어린 벌레시기인 약충 단계에 방제가 이뤄진다.

서울시 중부공원 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미국선녀벌레가 매년 이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데,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재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둘레길 울타리에 미국선녀벌레가 붙어있다. 미국선녀벌레는 차량 등을 통해 쉽게 확산되고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나무에 피해를 준다. 성충이 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주로 6월 어린 벌레 시기인 약충 단계에 방제가 이뤄진다. 2022.6.2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둘레길 울타리에 미국선녀벌레가 붙어있다. 미국선녀벌레는 차량 등을 통해 쉽게 확산되고 나무 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일으켜 나무에 피해를 준다. 성충이 되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주로 6월 어린 벌레 시기인 약충 단계에 방제가 이뤄진다. 2022.6.27. [email protected]

시는 산림병해충이 본격 발생하는 이달부터 8월까지 석달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림과 농경지를 이동하면서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등 동시발생병해충에 대해 산림청, 농업기술센터, 농민 등 민관 합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역 공동방제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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