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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랑 2벌 지급" 소방관 방화복…규정 바꿔 지급 늘린다

등록 2022.06.27 18:31:30수정 2022.06.27 2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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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대원 현행 2벌 지급…즉시 개정

전문세척관리시스템도 전면 시행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20일 오전 대구달서소방서대원들이 수방 장비를 점검하고있다. 2022.06.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20일 오전 대구달서소방서대원들이 수방 장비를 점검하고있다. 2022.06.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화재 출동이 많은 소방관서의 소방관에게 방화복을 추가 지급하는 방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소방청은 방화복 관리 체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소방장비 분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방화복의 경우 진압대원은 개인별 2벌씩, 행정요원 및 구급대원은 개인별 1벌씩 지급한다.

단 화재 출동이 많은 소방서의 진압대원들은 현행 2벌의 방화복 수량을 늘려달라는 요청이 있어, 소방청은 관련 규정 개정을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규정 개정 전이라도 출동이 많은 소방관서는 방화복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외부 전문세탁업체에 방화복 세탁을 위탁하는 방화복 전문세탁관리 시범사업을 전국 12개 시도, 60개 소방서에서 추진 중이다.

내년부터는 전국 모든 소방관서에서 전문세척관리시스템이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열과 불꽃, 화학 및 미생물 등으로부터 소방대원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방화복 성능개선 연구용역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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